토트넘, 손흥민과 1년 연장 발표했다는 소식! "2026년까지 동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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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32)과 1년 연장 계약을 공식 발표하며,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설이 일단락됐다.
토트넘, 손흥민과의 동행 연장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해 2021년 4년 연장 계약을 맺었으며, 해당 계약은 2024년 6월 30일 만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 손흥민과의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토트넘의 '레전드' 손흥민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그의 기록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총 431경기에 출전해 169골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 순위 4위에 올라 있다. 특히 2021-2022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기록해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올랐다. 또한 손흥민은 2023년 8월부터 팀 주장을 맡아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손흥민은 2016-2017시즌부터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은 글로벌 스타로 성장하며 구단의 상징적인 존재가 됐다"고 평가했다.
장기 계약 부재에 대한 의문
하지만 일각에서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장기 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만 발동한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구단이 손흥민을 장기적으로 보유하기보다는 단기 연장으로 이적료 확보를 노리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손흥민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던 시점에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여러 유럽 빅클럽들이 그의 영입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토트넘은 ‘보스만 룰’ 발동으로 손흥민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시점에 1년 연장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구단이 손흥민을 1년 더 묶어두며 거액의 이적료를 받을 준비를 하는 것일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손흥민을 영입하려는 팀은 이적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토트넘이 이 기회를 통해 선수 보유권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다.
손흥민의 향후 행보 주목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연장은 발표됐지만, 장기적인 동행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레전드로 남을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적을 선택할지는 향후 행보에 달려 있다. 팬들은 여전히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합당한 대우를 해줄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