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MLB, LA 다저스가 우승하는 와중에, 주목 받고 있는 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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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MLB 월드시리즈가 다저스의 승리로 막을 내린 후, 후안 소토의 미래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LA 다저스는 지난달 31일 뉴욕 양키스를 7-6으로 꺾으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또 한 번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다저스 선수들은 마지막 아웃카운트 후 기쁨에 찬 모습으로 그라운드를 누볐고, 반면 양키스 선수들은 허탈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특히 양키스의 주전 외야수 후안 소토는 경기 후 오랫동안 더그아웃을 떠나지 못한 채 다저스의 세리머니를 지켜봤다. 소토는 자신의 첫 우승반지를 2019년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얻었으나, 그 후 다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시즌 준우승의 아쉬움을 뒤로한 소토는 자신의 장비를 챙겨 라커룸으로 돌아갔다.


소토는 올해 양키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정규시즌 동안 1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41홈런, 109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홈런 기록을 세웠다. 그의 통산 성적은 936경기에서 타율 0.285, 201홈런, 592타점으로 인상적이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소토의 기세는 이어졌다. ALDS와 ALCS에서 각각 0.286과 0.368의 타율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 타자로 활약했다. 월드시리즈에서도 타율 0.313으로 준수한 성적을 보였지만, 양키스는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올해 FA 자격을 얻게 된 소토에게 벌써부터 여러 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LB.com은 소토가 FA 시장에 나온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미 11개 팀이 그의 영입을 타진했다고 전했다. 소토의 계약 규모에 대한 추측도 무성하다. 오타니 쇼헤이가 체결한 10년 7억 달러 계약이 소토의 기준점으로 거론되며, 그 이상의 금액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소토는 인터뷰에서 "양키스와 뉴욕 생활에 만족했지만, FA로서 모든 팀에 열려있다"며 차분히 자신의 가치를 살펴볼 계획임을 밝혔다.


MLB 전문가 존 헤이먼에 따르면, 양키스뿐만 아니라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이 소토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소토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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